헬로 대부도 – 대부도 주민을 위한 직거래 플랫폼

👨‍💻 개발자의 한마디

사실 말하자면, 거래만 놓고 보면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등 대기업의 사이트가 훨씬 편합니다. 앱도 잘 되어 있고, 이미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죠.

하지만 저는 거기서 느낄 수 없는 걸 이 플랫폼에 담고 싶었습니다.
“거래”를 통해서 시작되지만, 결국 “웃음”이나 “소통”으로 끝나는 그런 공간.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해줄 형식을 고민하다가 떠오른 게 바로 ‘경매’였어요.

경매라는 말만 들으면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사실은 가볍고 재미있는 참여 놀이로도 풀 수 있거든요.
금액보다 타이밍, 진심, 그리고 이웃 간의 센스 하나로 낙찰이 결정되는 시스템. 뭔가… 슬쩍 올라온 물건에 “이건 내가 꼭 가져가야지” 하면서 경쟁하는 그 재미. 거기에 ‘기부’라는 좋은 의도가 더해지면….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생기고,
누가 자주 올리나 서로 눈여겨보게 되고,
기부 상품에는 따뜻한 응원도 남게 되는…

이건 단순한 직거래 플랫폼이 아니라, 우리 마을의 “디지털 장터”이자 “놀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은 부족했지만, 코딩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올리고, 참여하고, 웃을 수 있는 플랫폼. 그게 바로 ‘헬로 대부도’의 출발점입니다.

🤝 거래는 수단일 뿐,
우리가 만들고 싶은 건 주민 간의 연결과 재미, 찐한 감동입니다.

🛠️ 혼자 개발한 주민 전용 플랫폼

저는 전문 개발자도, 스타트업 대표도 아닙니다. 퇴근 후 책을 보고, 코드를 붙여가며 워드프레스 + 커뮤니티 기능 + 경매 시스템을 하나하나 조합했습니다.

때로는 에러 하나 잡는 데 이틀이 걸렸고,
디자인은 잘 몰라서 무료 테마에 의존했고,
기능도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감수하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하나,
“대부도 주민들끼리 진짜로 연결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이 플랫폼 ‘헬로 대부도’의 철학

단순한 경매 또는 쇼핑을 위한 사이트가 아닌 대부도 주민들 간의 소소한 연결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형 경매’ 플랫폼.

헬로 대부도는 단순한 경매 사이트가 아닙니다.
이곳은 대부도 주민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커뮤니티이며,
필요 없는 물건은 경매에 올리고,
필요한 물건은 조금 더 합리적으로 낙찰받으며,
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는 흐름까지 연결된 공간입니다.

이 플랫폼의 키워드:

소통형 경매 플랫폼이라는 철학에 따라 ‘헬로 대부도’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도 주민 경매
소통 중심의 거래
직거래 기반
기부와 나눔
비회원 자유 열람, 간편 회원가입
복잡한 결제 대신 카카오톡 ID로 연락 후 직접 거래

🏷️ 어떻게 이용하나요?

누구나 간단하게 회원가입 가능
경매에 참여하거나, 내가 가진 물건을 출품할 수 있음
경매에 성공하면 판매자와 직접 연락 후 거래
자영업 또는 온라인 판매를 하는 분들은 일반 상품도 판매 가능
기부 상품은 지정 계좌로 송금 후, 투명하게 기부 내역 공개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유롭게 이야기 남기기 가능

💬 왜 이름이 “헬로 대부도”인가요?

처음 이 사이트를 만들며 가장 중시한 건 ‘거래’가 아니라 ‘인사’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물건 필요한 분 계신가요?”
이런 한 마디로 시작되는 관계가 진짜 지역 커뮤니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의 방향

대부도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경매 구조
하지만 반드시 대부도 주민일 필요가 없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헬로 대부도’
물건에 가치를 더하는 기부 기능 강화
기부자 명단 페이지와 감사 메시지 카드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
모바일 최적화, 어르신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간편한 UI 개선

마무리

헬로 대부도는 ‘기능’이 아니라 ‘사람’ 중심입니다.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플랫폼은 의미가 있습니다.

💡 지금, 대부도의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 바로 여러분 손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매에 참여하거나, 한 가지 물건을 출품해 보세요.